오늘의 책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최근 검색 중에 베스트셀러에 있는
책중에 가장 눈에 띄어 읽게 되었다.
간단하게 책 내용에 들어가면
꿈 백화점에 신입사원인 페니가 입사하게 되고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의 매니저들과 만나며
자신이 근무할 층을 택하고
그 후 꿈을 사러 오는 여러 손님들과 만나며
여러 일을 겪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신입사원인 페니의 입사지원서류에
이런 말이 있다.
"아무리 좋은 꿈도 꿈일 뿐이라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꿈은 그저 꿈일 뿐이라고..
제대로 기억도 안 나고
한순간 잠시 있다가 눈뜨면
사라질 뿐이라고...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큰 틀은 변하지 않았지만
내용들은 신선하였고 흥미로웠다.
꿈을 통해 현실에서 작은 변화들이 일어나는 이야기들..
책은 이런 꿈들을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남자를 짝사랑하는 한 여자
그 여자는 꿈 백화점에 좋아하는 사람이 나오는 꿈을
사면서 꿈을 꾸게 되었고 그 사람에게
설레게 되었다..
그렇게 그 남자도 꿈 백화점을 다녀가고
두 남녀는 사랑을 하게 된다.
이런 사랑 말고도 짧은 예지몽을 통해
작가가 자신감을 가지고 글을 쓰게 되었고
노래를 작곡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영감을 얻지 못해 꿈 백화점을 들러
꿀 같은 잠을 자게 되고 그 후 영감을 얻어
유명한 가수가 된다.
또 다른 누군가는 같은 꿈의 반복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타인의 삶을
꿈에서 체험해보기도 하고
한 생명이 죽기 전 마지막으로 정리하면서
주위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남기기도 한다...
이렇게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가는 중에
킥슬럼브는 이런 이야기를 한다.
"여러분은 언제 자유롭지 못하다고 느끼십니까?''
여러분을 가둬두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에 집중하지 말라고..
단 자신을 자유롭게 만드는 것에 집중하라고..
대다수의 우리들은 자유롭지 못하게 만드는
무엇인가에 많은 생각을 하고 거기에 묶여있다.
그것이 신체적 결함이든 아니면 시간이나 공간이든..
우리는 그것에 벗어나 조금 더 자유롭게
변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원한 생명을 가진 사람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 죽을지 모르는 삶에서
한 번도 자유롭지 못하게 살다가 끝이 난다면
너무 억울하지 않은가..
어떠한 것에 벗어나지 못해 자유롭지 못하고
삶을 허비하기에는 너무도 짧은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끝부분에 보면
''익명의 손님께서 당신에게 보내는 꿈''
이라는 챕터가 있다..
한 생명이 죽기 전에 주위 사람들이나
가족들에게 꿈을 통해 마지막 이야기를
남기고 그 꿈을 알맞은 시간에
그 사람들에게 배달하는 이야기이다..
누구나 태어나면 죽음이 있고
남은 사람들은 그렇게 죽은 사람을 떠올리고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잊혀져가며 살아간다.
만약 나에게 마지막이 오기 전
꿈으로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남길 수 있다면
무엇을 남길 것인가??
한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
평소 꿈을 자주 꾸지는 않지만
괜스레 오늘은 나도 꿈에서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진다..
우리가 꿈을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떠한 꿈을 선택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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